■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은 대표적인 배달음식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치킨인데 치킨값 비싸다, 이런 얘기는 계속 있어왔는데 최근에 한 기업이 도드라지게 비판을 받고 있어요. BHC인데 요즘 왜 논란이 되는지 짚어주시죠.
[허준영]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치킨 가격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작년에 5월쯤에 BHC에서 원래 국내산 닭으로 하던 순살 메뉴 7종을 브라질산 닭으로 바꿨습니다, 냉동육으로요. 브라질산 닭이 국내산 닭에 비해서 같은 크기의 닭이면 절반 정도 원가가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 보통은 이러면 저희가 작년에 많이 들었던 용어 중의 하나가 스킨플레이션 아니냐. 그러면서 질을 낮추면서 가격은 그대로. 그러면 결국은 가격 인상의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슈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가격을 또 올렸습니다, 작년 말에. 그래서 순살 메뉴 7종 브라질산으로 바꾼 것도 가격을 500원에서 3000원 정도 올렸고요. 그래서 결국은 이유는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 곡물 가격도 인상되고 물류비용도 인상되고 인건비도 인상되고 해서 이것들을 반영할 수밖에 구조다라고 하지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오히려 질은 떨어졌는데 가격은 올리고 이런 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bhc의 경영이나 지배구조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2013년에 저희가 보통 사모펀드라고 하죠. 사적으로 자금을 모아서 그것을 통해서 투자를 해서 이유을 버는데 사모펀드의 행태는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가장 대표적으로 보는 것이 기업을 사서 인수해서 기업의 가치를 단기적으로 올려서 기업을 팖으로써 다시 되팔면서 이익을 보는 투자 행태를 보이는데요.
사모펀드에서 2013년에 BHC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률이나 영업이익 자체가 굉장히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면 기업이 경영을 잘해서 이렇게 영업이익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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